1일 140톤 처리 제주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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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가 1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조성된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340억원을 투자하여 대지면적 4만 8693㎡, 연면적 9996.96㎡의 규모로 1일 최대 140톤의 재활용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고효율 선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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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가 1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조성된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340억원을 투자하여 대지면적 4만 8693㎡, 연면적 9996.96㎡의 규모로 1일 최대 140톤의 재활용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고효율 선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일 140톤 재활용폐기물은 혼합재활용품 선별 130톤과 대형폐기물 처리 10톤이 포함된 처리 능력이다.
또 비중선별기 2대와 자력선별기 3대, 광학선별기 5대 등이 설치돼 선별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 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제주광역생활자원 회수센터는 지난 5월 2일 시운전을 거쳐 31일 공사가 완료됐으며, 지난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준공식에서 "7년 동안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동복리 지역주민들의 걱정과 염려도 많았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논의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 덕분에 준공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가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선언을 실현하는 기반시설로 100% 재활용을 향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70만 제주도민의 선진적인 의식과 시설 기반이 확보된 만큼 2040 플라스틱 없는 제주를 이뤄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정선화 청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가 2040 플라스틱 없는 제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성공모델로서 전국에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고대현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을 비롯해 지역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비전 실현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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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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