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위→8위’ 치킨 절실한 DK, 마지막 날 반등 노린다[SS시선집중]

김지윤 2023. 7. 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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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라는 호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디플러스 기아가 반등을 노린다.

'2023 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 둘째 날까지 치킨 하나를 뜯은 상황, 마지막 날만을 앞둔 디플러스는 상위권 진출을 위해서 대량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디플러스가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PMWI' 메인 토너먼트 둘째 날 65점 8위로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날인 만큼 디플러스는 치킨 확보가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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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선수단. 사진 | 크래프톤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2위’라는 호성적으로 본선에 진출한 디플러스 기아가 반등을 노린다. ‘2023 펍지 모바일 월드 인비테이셔널(PMWI)’ 둘째 날까지 치킨 하나를 뜯은 상황, 마지막 날만을 앞둔 디플러스는 상위권 진출을 위해서 대량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디플러스가 1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PMWI’ 메인 토너먼트 둘째 날 65점 8위로 마무리 지었다.

현재 1위는 ‘디펜딩 챔피언’인 태국의 뱀파이어 이스포츠(165점)가 독주 중이다. 2위인 식스 투 에잇(중국)과 무려 51점 격차가 날 만큼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날 디플러스는 부진했던 첫날과 달리 ‘미라마’에서 열린 매치 11 속 치킨을 확보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렸다. 동부권인 12위에서 서부권 진출에 성공한 것. 경기에서 자기장 운이 따라주며 후반 안정적인 교전 실력을 보인 디플러스는 상위권 팀들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19점을 가져갔다.

마지막 날인 만큼 디플러스는 치킨 확보가 간절하다. 선두에 있는 뱀파이어 이스포츠를 잡기 위해서는 고득점의 치킨을 가져가야만 반등에 성공할 수 있다. 평소 ‘슬로 스타터’로 알려진 디플러스인 만큼 후반전에서 상위권 도약에 힘을 내야 한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5위로 매듭지었기에 그 이상이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디플러스가 주어진 숙제는 소위 0점으로 탈락하는 ‘광탈’을 막는 것이다. 경기 내내 불리한 자기장이 발생할수록 디플러스는 이동 중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한 채 탈락했다. 셋째 날 점수 확보에 실패하면 순위 반등에 치명적이다. 이동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

디플러스가 뱀파이어의 독주를 막고 추가 순위 상승을 만들어 내며 한국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2023 PMWI’ 메인토너먼트 셋째 날 경기는 한국시간 오후 8시에 진행된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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