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뒤통수 쳤는데…유베는 블라호비치 나갈 경우에만 루카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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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가 매각될 경우에만 루카쿠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루카쿠는 돌연 인터밀란이 아닌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로마노는 "첼시는 루카쿠를 8월 전에 매각하고 싶어한다. 블라호비치와의 스왑딜에도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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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유벤투스가 로멜루 루카쿠를 무조건 영입하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유벤투스는 두산 블라호비치가 매각될 경우에만 루카쿠를 영입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인터밀란을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첼시는 루카쿠의 영입에 무려 1억 1,300만 유로(약 1,612억 원)를 투입하면서 간판 골잡이로 활약해주길 기대했다.
기대는 완전히 빗나갔다. 루카쿠는 첼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8골에 그치며 극심한 침체에 빠졌다.
경기 외적으로도 문제를 일으켰다. 부진이 장기화되자 구단과 감독을 공개적으로 저격하는 인터뷰를 내놓으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쫓겨나듯 첼시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루카쿠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인터밀란에 복귀했다. 이후 35경기 14골을 올리며 예전의 득점력을 어느정도 되찾았다.
인터밀란과 동행을 이어가길 원했다. 지난달 인터밀란 임대가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첼시 복귀를 거절한 채 양 팀의 협상을 기다렸다.
상황은 급변했다. 루카쿠는 돌연 인터밀란이 아닌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이미 지난 시즌 중 유벤투스와 대화를 나눈 사실까지 공개되기도 했다.
루카쿠를 향한 유벤투스의 영입 의지는 확고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유벤투스는 3,750만 유로(약 535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250만 유로(약 35억 원)의 보너스 조항을 더한 제안을 첼시에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단 조건이 붙었다. 유벤투스의 제안은 내달 4일 전까지 블라호비치가 매각됐을 경우에만 유효한 것으로 드러났다.
첼시는 유벤투스의 태도가 불쾌하다는 입장이다. 로마노는 “첼시는 루카쿠를 8월 전에 매각하고 싶어한다. 블라호비치와의 스왑딜에도 관심이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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