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부 행정력 총동원해야…대통령 귀국 연기 아쉬워”

추재훈 2023. 7. 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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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수습과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대응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행안위·기재위·국토위·농해수위·환노위 등 모든 관련 상임위에서 추가적인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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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수습과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대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6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존립 목적이며, 국정의 최우선 목표여야 한다"며 "재난 사고로 인해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부상자와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고,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는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한규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대응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행안위·기재위·국토위·농해수위·환노위 등 모든 관련 상임위에서 추가적인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서는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지난 5월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자국에 홍수 피해가 심각하자 조기 귀국하여 사태 수습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며 "그런데 대통령이 귀국 일정을 연기하면서까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논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윤석열 정부는 재해와 재난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조속히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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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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