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반긴 호주, 히샬리송-포스테코글루와 벽화에...퍼스에서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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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이 호주에 도착했고, 그를 반기는 벽화가 공개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호주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히샬리송, 손흥민이 등장하는 벽화가 공개됐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보다 나은 2023-24시즌을 보내기 위해 호주 퍼스로 이동했다.
벽화에는 손흥민(좌), 포스테코글루 감독(중앙), 히샬리송(우)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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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31)이 호주에 도착했고, 그를 반기는 벽화가 공개됐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호주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히샬리송, 손흥민이 등장하는 벽화가 공개됐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2022-23시즌을 각종 악재 속에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안와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다. 또한, 이후에 공개된 것에 따르면 스포츠 탈장을 안고 경기를 소화했다.
그런데도 공격 포인트 20개를 기록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 6도움, UCL에서 2골, 잉글랜드 FA컵에서 2골을 올려 도합 14골 6도움(47경기)을 생산했다. 2023년 들어 공격 포인트를 대량 생산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손흥민은 보다 나은 2023-24시즌을 보내기 위해 호주 퍼스로 이동했다. 토트넘은 7월 18일(이하 한국시간)에 호주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7월 23일에 태국에서 레스터 시티, 7월 26일에 싱가포르에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다른 팀원들보다 좀 더 일찍 도착했다. 한국에서 머물고 있다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다른 토트넘 선수들은 런던에서 훈련을 진행하다가 14일 저녁에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토트넘 공식 계정은 15일, "일찍 도착한 호주"라면서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후 영상에서 손흥민은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31명의 토트넘 선수가 아시아 투어에 참가한다.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메디슨, 마노르 솔로몬,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이브 비수마, 탕귀 은돔벨레, 파페 사르,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조 로든, 자펫 탕강가, 벤 데이비스, 이반 페리시치, 세르히오 레길론, 데스티니 우도지,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로얄, 제드 스펜스, 굴리엘모 비카리오, 브랜든 오스틴, 데인 스칼렛, 하비 화이트, 알피 디바인, 조쉬 킬리, 알피 화이트먼이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제외된 선수들도 있었다. 트로이 패럿(사타구니), 브라이언 힐(등), 로드리고 벤탄쿠르(무릎), 라이언 세세뇽(햄스트링), 프레이저 포스터(등)가 동행할 수 없다. 위고 요리스의 경우 이적을 위해 아시아 투어에서 제외됐다.
호주는 토트넘 방문에 들떠있었고, 벽화로 이들을 반겼다. 벽화에는 손흥민(좌), 포스테코글루 감독(중앙), 히샬리송(우)이 배치됐다.
사진= 스퍼스 웹,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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