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지하차도 긴급 점검 "시민생명 최우선"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3. 7. 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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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오전 광산구 송정동 신덕지하차도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등 호우 피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신덕지하차도는 진입차단시설 제어시스템, 지하차도 수위센서 모니터링,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 원격중앙관제장치를 통해 침수 위험에 실시간으로 대비하고 있다.

강 시장은 또 지하차도 관리기관의 신속 대응, 경찰‧소방 등과 실시간 긴밀 공조체계 가동 여부 등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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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과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6일 지하차도 등에 긴급점검을 나섰다. 광주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오전 광산구 송정동 신덕지하차도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등 호우 피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강 시장은 이날 황룡강 인근에 위치한 신덕지하차도의 자동차단시스템 및 배수펌프 등 시설물을 살펴보고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신덕지하차도는 진입차단시설 제어시스템, 지하차도 수위센서 모니터링,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 원격중앙관제장치를 통해 침수 위험에 실시간으로 대비하고 있다.

강 시장은 또 지하차도 관리기관의 신속 대응, 경찰‧소방 등과 실시간 긴밀 공조체계 가동 여부 등도 점검했다.

강기정 시장은 "폭우로 인해 전국적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임을 명심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날 폭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감시 등 현장 활동에 나선 광산구자율방재단을 현장에서 만나 격려하고, 현장 대처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광주지역에 개설된 지하차도는 총 24곳이다. 이 중 지하차도 규모에 따라 광주시가 15곳을 유지관리하고, 나머지는 자치구에서 관리한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지하차도·터널 등 도로시설물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해 침수 발생 시 즉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 기상청, 영산강유역환영청, 5개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실시간 현황을 공유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처상황 점검회의 등을 통해 안전 대책 및 피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기상 상황에 따른 지하차도 및 하부도로 교통 통제, 하천·하수시설물 안전점검 및 교통 통제 등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산사태대책상황실'을 가동해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대피소 안내 등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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