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복댐 저수율 100% 넘어…방류·월류 동시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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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지난 15일 충북 괴산댐이 월류해 주민 7900여명이 대피한 가운데 16일 광주 식수원인 화순 동복댐 저수율이 만수위(100%)를 넘어섰다.
이날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을 기해 동복댐 저수율이 100%를 기록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과 하류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방류량을 조절하고 비 피해가 없도록 비상근무, 주민 안전 문자 발송 등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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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지난 15일 충북 괴산댐이 월류해 주민 7900여명이 대피한 가운데 16일 광주 식수원인 화순 동복댐 저수율이 만수위(100%)를 넘어섰다.
이날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을 기해 동복댐 저수율이 100%를 기록했다.
2021년 이후 2년 만으로, 지난달 하순까지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율이 20∼30%에 그쳤으나 장마가 시작되면서 저수율이 급등했다.
또 다른 식수원인 주암댐과 조절지댐은 55.56%의 저수율을 보인다.
동복댐 관리사무소는 홍수기에 댐이 넘치지 않도록 저수율을 86% 이하로 관리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일정량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해왔다.
저수율이 93%를 넘으면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넘치는 월류 현상과 함께 초당 200t의 방류를 함께하고 있다.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오는 17일까지 50∼150㎜의 비가 더 예보됨에 따라 비상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과 하류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방류량을 조절하고 비 피해가 없도록 비상근무, 주민 안전 문자 발송 등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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