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이크] 충남 논산천 제방 붕괴…주민 대피 후 복구작업
양재영 2023. 7. 16. 14:22
나흘 동안 500mm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진 충남권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논산천 제방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저희 시청자께서 보내주신 영상 보시면 논산시 성동면 원봉리 일대 논산천 모습입니다.
오늘 새벽 6시 40분쯤 제방 일부가 무너졌다는 문자 메시지가 주민들에게 전달됐는데요.
밤새 쏟아진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전체 약 15km 길이의 제방 중 가장 약한 부분이 힘없이 무너진 건데요.
콘크리트 도로가 싹둑 잘리고, 무너진 제방 사이로 황토색 흙탕물이 쉴새 없이 반대편 논으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나와 중장비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물이 계속 유입되면서 복구 작업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앞서 논산시는 제방 붕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성동면 주민 2백여 명을 인근 원봉초등학교와 성동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하도록 안내했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논산천 제방 붕괴는 30여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추가 피해 없이 신속히 복구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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