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부터 라면까지…폭우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보내기 총력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7. 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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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BGF리테일 등
긴급 구호물품 전달 나서
GS리테일은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영주시청, 예천 군민체육센터에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 = GS리테일]
충청도와 경상북도 일대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유통업계가 팔을 걷어붙이고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나섰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영주시청, 예천 군민체육센터에 생수 3000개와 초코파이,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과 구호 요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전국 각지 매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 중이다. 향후 폭우 피해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이날 충남 논산과 금산, 충북 괴산, 청주 등에 생수와 라면, 이온 음료 등 1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 제공 = 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이날 충남 논산과 금산, 충북 괴산, 청주 등에 생수와 라면, 이온 음료 등 1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들 지역은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과 시설물이 파손돼 이재민이 발생한 곳이다.

BGF리테일은 구호 요청을 받자마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활동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피해 현장으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향후 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계속되는 폭우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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