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김민재 동료'에게 1366억 베팅했다...나폴리의 선택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 동료'에게 거액을 제안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나폴리) 영입을 위해 이적료 8,200만 파운드(약 1,366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 나폴리의 돌풍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김민재 동료’에게 거액을 제안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나폴리) 영입을 위해 이적료 8,200만 파운드(약 1,366억 원)를 제시했다”라고 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 나폴리의 돌풍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작년 여름 조지아 리그의 디나모 바투미를 떠나 합류했다. 당시 크바라츠헬리아는 유럽 내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다. 이적료도 고작 1,000만 유로(약 142억 원)에 불과했다. 당연히 나폴리 팬들은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쳤다. 화려한 드리블과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헤집었다. 또한 강력한 슈팅 한 방으로 중요한 득점을 넣기도 했다. 지난 시즌 총 43경기에 출전해 14골 17도움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에 힘입어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이 끝난 후, 크바라츠헬리아를 포함한 주축 선수들은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입단 동기인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포’ 빅터 오시멘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뮌헨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올여름엔 잔류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
이제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거취를 주목하고 있다. 마침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를 앞세운 뉴캐슬의 제안이 들어왔다.
뉴캐슬은 2021년 사우디 국부 펀드를 새로운 구단주로 맞이한 후, 몰라보게 달라졌다. 강력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알렉산드르 이삭, 키어런 트리피어 등 수준급의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여기에 탁월한 전술 능력을 갖춘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했다. 새로운 선수들과 감독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결국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4위로 마쳤고,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자연스레 UCL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앞서 산드로 토날리가 AC밀란을 떠나 합류했다. 다음 타겟은 크바라츠헬리아다. 과연 나폴리가 이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