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식수원 동복댐 저수율 100% 넘어…방류량 비상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마철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광주 식수원인 화순 동복댐 저수율이 만수위(100%)를 넘어섰다.
16일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을 기해 동복댐 저수율이 100%를 기록했다.
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오는 17일까지 50∼150㎜의 비가 더 예보됨에 따라 비상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장마철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광주 식수원인 화순 동복댐 저수율이 만수위(100%)를 넘어섰다.
16일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을 기해 동복댐 저수율이 100%를 기록했다.
2021년 이후 2년 만으로, 지난달 하순까지 극심한 가뭄으로 저수율이 20∼30%에 그쳤으나 장마가 시작되면서 저수율이 급등했다.
또 다른 식수원인 주암댐과 조절지댐은 55.56%의 저수율을 보인다.
동복댐 관리사무소는 홍수기에 댐이 넘치지 않도록 저수율을 86% 이하로 관리하도록 한 규정에 따라 일정량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해왔다.
저수율이 93%를 넘으면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넘치는 월류 현상과 함께 초당 200t의 방류를 함께하고 있다.
시 상수도 사업본부는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오는 17일까지 50∼150㎜의 비가 더 예보됨에 따라 비상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과 하류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방류량을 조절하고 비 피해가 없도록 비상근무, 주민 안전 문자 발송 등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