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사회와 상생하는 선한 은행 만들자”
최희진 기자 2023. 7. 16. 14:12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고객에게 선택받기 위해 안전한 은행, 전문성 있는 은행, 사회와 상생하는 선한 은행을 만들고 고객의 신뢰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기업 시민으로서 은행의 사회적 역할’ ‘고금리, 경기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성장’ 등을 주제로, 은행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정상혁 행장은 “고객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려면 연결과 확장을 통한 신한만의 변화 관리가 필요하다”며 “외부 변화에 대해서는 타업종과의 연결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내부적으로는 소매, 자산관리(WM), 기업 등 사업그룹의 고유한 역량을 연결해 고객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또 “안전한 은행을 위해 재무적 안정성은 기본적으로 갖추고 더욱 강화된 내부통제시스템과 함께 엄격한 행동규범을 세워 철저히 지켜나가야 한다”며 “진정성 있는 기업 시민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 일등보다는 일류를 지향하는 선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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