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람 위기로 긴급대피' 전주 조촌동 신유강마을 주민들,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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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천 범람 위험으로 긴급 대피했던 전북 전주시 조촌동 신유강마을 주민들이 마을로 복귀했다.
16일 전주시는 큰나루사회복지관에 대패해 있던 신유강마을 주민 15명이 이날 오전 각 가정으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마산천 수위가 낮아져 복귀를 결정했다. 이날 오전 큰나루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소에 있던 주민들 모두 각 가정으로 귀가한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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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마산천 범람 위험으로 긴급 대피했던 전북 전주시 조촌동 신유강마을 주민들이 마을로 복귀했다.
16일 전주시는 큰나루사회복지관에 대패해 있던 신유강마을 주민 15명이 이날 오전 각 가정으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조촌동 신유강마을 주민들은 앞서 지난 14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근 마산천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인근 큰나루사회복지관으로 대피했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마산천 수위가 낮아져 복귀를 결정했다. 이날 오전 큰나루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소에 있던 주민들 모두 각 가정으로 귀가한 상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진기마을(덕진구 전미동 2가) 주민들도 마을로 무사히 복귀했다.
진기마을 주민 100여명(50가구)은 지난 14일 마을 앞을 지나는 수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인근 용소중학교로 긴급 대피한 바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신유강마을과 진기마을 주민들이 마을로 복귀하면서 전주지역에는 임시대피소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없는 상태다”면서 “지금 비가 소강상태지만 앞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비 피해 및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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