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저지대 진입 통제해달라"

유혜인 기자 2023. 7. 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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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유럽 순방 중인 가운데 폴라드 현지에서 호우 피해 상황 및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16일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화상 연결해 집중호우 대처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호우 및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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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서 중대본 화상 연결…내일 귀국 직후 중대본 주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유럽 순방 중인 가운데 폴라드 현지에서 호우 피해 상황 및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16일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화상 연결해 집중호우 대처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호우 및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일부 지역에서 사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에 대한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 범람을 빨리 인식해 선제적으로 대피 조치하는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신속학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기상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은 위험정보를 실시간 전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청은 지역별로 보다 세부적인 기상 상황을 선제적으로 신속 전파해달라"며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 저지대 진입 통제를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한국시간) 귀국하는 대로 즉시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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