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콘돌리자 라이스' 만난 안철수 “미·중 패권전쟁 속 공급망 기조 유지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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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전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6자 회담 이후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진전됐고 중국-러시아와 미국의 관계 악화로 상황은 더 어려워졌다. 그러나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노력을 이어간다면 한국과 미국을 위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라이스 장관의) 말씀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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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전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만남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라이스 장관과 한미동맹 강화를 비롯한 국제 외교 질서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6자 회담 이후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진전됐고 중국-러시아와 미국의 관계 악화로 상황은 더 어려워졌다. 그러나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노력을 이어간다면 한국과 미국을 위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라이스 장관의) 말씀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북한발 안보 위협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 강화가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라이스 전 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했다.
안 의원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평화협정 위반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한미 동맹을 보다 굳건하게 강화하는 것”이라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6자 회담을 만드는 등 동북아 평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던 라이스 장관과 서로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소개했다.
또 “지금도 관심 있게 북한 정세 변화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는 말에서 미국 외교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중 과학기술 패권 전쟁 속에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미국의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미국 중심 공급망 구축 문제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국론이 통일된 사안이다. 내년 미국 대선에서 어느 당이 집권하더라도 그 기조는 유지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 안 의원은 도착 즉시 지역구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이동해 지역구 수해 피해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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