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5명 숨진 오송지하차도 침수 버스, 교통통제로 우회했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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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5명의 사망자가 발견된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 시내버스가 전날 폭우 당시 도로 통제로 운행노선을 변경해 운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주공항~청주대~청주대교~고속버스터미널~충청대~오송역을 오가는 이 버스는 사고 당일 청주시 강내면 탑연삼거리가 통제되자 수의동 강상촌교차로에서 3순환로로 우회했습니다.
청주시는 사고 직전 교통카드 결제 내역을 토대로 버스기사와 승객 9명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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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5명의 사망자가 발견된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 시내버스가 전날 폭우 당시 도로 통제로 운행노선을 변경해 운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주공항~청주대~청주대교~고속버스터미널~충청대~오송역을 오가는 이 버스는 사고 당일 청주시 강내면 탑연삼거리가 통제되자 수의동 강상촌교차로에서 3순환로로 우회했습니다.
청주역분기점과 옥산교를 지나 오송역으로 향하는 궁평2지하차도에 진입했다가 출구직전에서 침수됐습니다.
당시 미호강 홍수경보로 교통이 통제된 탑연삼거리, 미호천교와 달리 지하차도는 통행이 허용된 상태였습니다.
청주시는 사고 직전 교통카드 결제 내역을 토대로 버스기사와 승객 9명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조된 인원은 한 명뿐입니다.
여성 승객 4명과 남성 승객 한 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실종된 버스기사와 나머지 승객의 행방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승객 4명이 지하차도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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