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오송 지하차도 찾은 이재명 “참 안타까워…수습·대비에 최선”
임태호 2023. 7. 16. 14:0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6일) 폭우로 침수돼 인명 사고가 발생한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방위복 차림으로 궁평 제2지하차도를 찾아 먼저 도착해 있던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사고 원인과 현황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변재일·도종환·김교흥·이장섭·임호선·천준호 의원 등이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이 대표는 인명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참 안타깝다"면서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최대한 찾아봐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 일행은 20여 분 동안 통제선 바깥쪽에서 배수 작업 등 현장을 지켜봤고 소방 당국 브리핑 등은 받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피해자분들 명복을 빌고 애통하실 우리 유가족들에게도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 소방 행정 당국이 나서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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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호 기자 (filmmak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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