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세현,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아니스트 김세현(16)이 2023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시니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금호문화재단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폐막한 이번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김세현이 1위와 2개 부문 특별상(청중상 및 청소년 심사위원상 Junior Jury)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니스트 김세현(16)이 2023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시니어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금호문화재단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폐막한 이번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김세현이 1위와 2개 부문 특별상(청중상 및 청소년 심사위원상 Junior Jury)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수산으로 김세현은 1위 상금 1만 달러(한화 약 1290만원)을 받게 된다.
김세현은 결선에서 스티븐 바이스(Steven Byess)의 지휘로 칸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제1번 B장조, Op.8의 1악장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Op.11의 1악장을 협연했다.
2003년 시작된 클리블랜드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클리블랜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함께 최근 2-3년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참가자의 연령에 따라 주니어와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는데, 주니어 부문은 만 11세부터 14세 이하, 시니어 부문은 만 15세부터 18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 신지연(2003년 1위), 이예진(2006년 1위), 백서윤(2012년 주니어 3위), 금호영재 출신 박재홍(2015년 주니어 1위), 박채영(2015년 시니어 3위), 금호영재 출신 임윤찬(2018년 주니어 2위), 금호영재 출신 양지원(2018년 시니어 3위)이 있다.
피아니스트 김세현은 2018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모닝사이드 뮤직 브릿지 국제 협주곡 콩쿠르 1위,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 협주곡 콩쿠르 1위, 뉴욕 국제 클래식 음악 콩쿠르 1위, 차이콥스키 국제 온라인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피아니스트 백혜선 사사로 미국 월넛힐 예술고등학교와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에 재학 중이다.
sh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석구 '가짜 연기' 비판 남명렬, 결국 댓글창 닫았다…"논쟁만 난무"
- '故최진실 아들' 최환희 "가정사로 심려끼쳐 죄송, 내 책임"
- [영상]오송 지하차도 침수순간 보니…SUV '휘청'·버스 지붕까지 '콸콸'
- "韓초밥, 본토 맛 넘어섰다"…도쿄 미슐랭 3스타 출신 日셰프 '작심발언' [채상우의 미담:味談]
- 상견례서 말끝마다 "XX" 욕설한 예비시모…"이 결혼 못하겠다"
- 1076회 로또 1등 9명, 또 무더기 당첨…26억씩 받는다
- "아파서 일 안하겠다" 실업급여 신청한 남성의 최후[이현정의 현실 시네마]
- BTS 정국 "한소희, 연기 너무 잘해 의지…도움 감사"
- [영상]‘미션7’ 톰크루즈, BMW 버리고 ‘伊 마티즈’ 추격전? [김유진의 브랜드피디아]
- “전지현 아직도 이 정도였어?” 100억원 베팅 야놀자 판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