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보이즈, 日 9천명 팬 열광 CF에 3만석 콘서트 러브콜 ‘대박터졌다’ [뮤직와치]

[뉴스엔 이민우 기자]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일본 내 인기를 확실히 입증했다.

보이그룹 판타지 보이즈가 지난 7월 9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린 팬 콘서트 ‘Welcome to your Fantasy’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확인케 했다.

판타지 보이즈는 총 2회에 걸친 공연에서 9천명 팬들을 불러모았다. 일본 내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한국 보이그룹이 이 같은 인기를 끄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한 관계자는 "일본 내 인기가 상상을 뛰어넘었다. 일본 내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판타지 보이즈 섭외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일본에서 열리는 3만명 규모의 대규모 콘서트에 러브콜을 받고 고민 중이다"고 귀띔했다. 또 "일본 내 인기 화장품 브랜드에서 판타지 보이즈 전속 모델 계약을 관심을 보이는 등 여러 브랜드에서 광고 모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판타지 보이즈는 이날 팬미팅에서 ‘Gesture’(제스처)를 시작으로 경연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뛰어’, ‘꽉잡아’, ‘Shut off’(셧오프) 등을 선보였다. 이날 2회 공연은 일본 OTT 채널 아베마를 통해서 PPV로 온라인 생중계 진행돼 일본 전역 팬들과 온라인으로도 만났다.

판타지 보이즈는 이번 도쿄 팬미팅을 통해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확실히 입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팬미팅 현장을 찾은 관객들이 10대에서 30대까지 젊은 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판타지 보이즈가 일본의 2030에게 큰 인기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됐다"고 설명했다.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10일 오리콘, 모델프레스, ABEMATIMES 등 많은 매체 취재진을 만나 일본 내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일본 정식 데뷔 전 이례적인 행보다.

판타지 보이즈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오는 9월 신곡 발표"를 공식화 했다.

판타지 보이즈는 지난 6월 종영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를 통해 선발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주얼을 바탕으로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에게 실력을 입증 받아 최종 멤버에 선정돼 이들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팬덤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판타지 보이즈가 오는 9월 정식 음반 발매를 공식화 한 가운데 국내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뉴스엔 이민우 lee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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