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수해지역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조치 신속히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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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수해지역을 찾아 "비가 그치는대로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해 정부의 재난지역선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오후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지역 수해 피해 상황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있던 것보다 현장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우리나라도 기후 변화 시대를 맞이해 재난이 종전에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 큰 재난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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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수해지역을 찾아 "비가 그치는대로 신속하게 피해 상황을 파악해 정부의 재난지역선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오후 경북 안동 경북도청에서 열린 '경북지역 수해 피해 상황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있던 것보다 현장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우리나라도 기후 변화 시대를 맞이해 재난이 종전에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 큰 재난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부 차원에서 예상하지 못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까지도 고려해 대응을 준비해야겠다"고 했다.
그는 수해 관련 당정개최에 "우선은 정부에서 (피해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정부 조치에 부담이 안되는 시점을 택해서 조속히 당정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가 수해 피해를 이유로 17일로 예정된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미루기로 한 것에 대해 "제가 관련 상임위 간사들에게 의사일정을 조정해 정부가 수해복구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지침을 내렸다"며 "민주당도 같은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대법관 인사청문회 채택을 위한 의사 일정 외에는 일정을 조정하도록 하겠다"며 "본회의도 대법관 동의를 표결해야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측의 요청이 있어 대통령께서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직접 방문해 우크라이나의 재건사업드을 협의하는 정상회담을 가진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괴산을 시작으로 경북 안동과 예찬 등 수해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봤다.
김기현 당대표는 5박7일의 방미일정을 끝내고 이날 오후 6시께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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