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해경청장 "집중호우 관련 안전관리 총력 대응" 지시

김동영 기자 2023. 7. 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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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라 관할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구조 세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긴급 출동·구조 태세 유지에 나섰다.

김 청장은 "해경경찰서는 하천과 바닷물이 유입되는 항포구 정박선박 침몰 및 유실에 대비해 달라"며 "해안가, 갯바위 등 연안 위험구역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와 각 구조세력에 대해 긴급 출동·구조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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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상황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해양경찰이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에 따라 관할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구조 세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긴급 출동·구조 태세 유지에 나섰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16일 해경 지휘관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김 청장은 "해경경찰서는 하천과 바닷물이 유입되는 항포구 정박선박 침몰 및 유실에 대비해 달라"며 "해안가, 갯바위 등 연안 위험구역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와 각 구조세력에 대해 긴급 출동·구조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해양경찰청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자체와 협조해 해안가 연안 수해지역을 파악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인력·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집중호우 기간 중 해안가 너울성 파도에 의한 월파와 하천, 해안가 범람 우려 등에 따라 국민들께서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며 "해양경찰관의 통제에 적극적으로 따라달라”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상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14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에 어선이 출항 통제로 정박해 있다. 이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7~1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5~3.0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2023.7.14.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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