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일반열차 이틀째 운행중지…국도 10곳 통제
[앵커]
KTX 등 철도 역시 집중호우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궁화와 새마을호는 이틀째 운행이 중단됐고, KTX와 SRT 역시 지연 운행되고 있는데요.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안전을 위해 어제(15일)에 이어 오늘(16일)도 모든 일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그리고 ITX-새마을 전 노선 등입니다.
KTX는 중앙선과 중부 내륙선, 수원과 서대전을 경유하는 노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운행 중입니다.
하지만, 정상 운행 중인 노선들도 기상 상황으로 인한 지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역전철은 대부분 정상운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토사가 유입된 경강선 세종대왕릉~여주역 구간만 운행 중지돼,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 분들께서는 버스를 이용하셔야겠습니다.
SRT는 중단 없이 운행 중이지만, 일부 구간에서 서행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기준 집중호우로 통제된 도로는 216곳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국도는 10곳, 지방도 201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세월교와 하천변 산책로 717곳과 둔치주차장 215곳도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항공편은 오늘 오전 6시까지 기상 악화로 제주와 울산 등 이륙편이 12편 결항됐다가 오전 11시 기준 결항 없이 정상 운행 중입니다.
다만, 기상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는 만큼, 해당 교통편을 이용하실 분들께서는 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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