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섬너 방출 … 베이즐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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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선수단을 정비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이 데리우스 베이즐리(포워드, 206cm, 98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어 『Hoopshype』의 마이크 스코토 기자는 브루클린이 에드먼드 섬너(가드, 193cm, 89kg)를 방출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베이즐리를 더하면서 섬너와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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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선수단을 정비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이 데리우스 베이즐리(포워드, 206cm, 98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단년 계약으로 베이즐리를 붙잡으며, 외곽 전력은 물론 프런트코트에 가용할 인원을 확충했다. 이어 『Hoopshype』의 마이크 스코토 기자는 브루클린이 에드먼드 섬너(가드, 193cm, 89kg)를 방출했다고 알렸다.
섬너의 방출은 다소 이해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아직까지 나름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 그러나 브루클린은 베이즐리를 더하면서 섬너와 결별했다. 섬너의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연봉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 이에 백코트를 정리하면서 당장 활용할 포워드를 더했다. 베이즐리가 들어온 만큼, 포워드 중 다른 선수를 정리할 수도 있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 중에 슈퍼스타와 작별했다. 대신 미칼 브리지스, 캐머런 존슨, 도리언 피니-스미스까지 더했다. 기존의 로이스 오닐까지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브루클린은 지난 드래프트에서 두 명의 1라운드를 지명했다. 이제 들어온 만큼 당장 많은 시간을 뛰긴 어렵겠지만, 교통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닐의 다음 시즌 연봉을 보장하면서 그와 한 시즌 더 함께 하기로 했으나 그를 포함해 피니-스미스가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도 있다. 오닐은 만기계약자인 만큼 트레이드 시장에서 포워드를 노리는 팀의 관심을 받을 만하다. 반면, 피니-스미스는 선수옵션을 포함해 최대 2025-2026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장기간 전력 확충을 노린다면 그를 노릴 만하다.
이번에 합류한 베이즐리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피닉스 선즈에서 뛰었다. 43경기에 나서 경기당 14.3분을 소화하며 5.2점(.454 .377 .543) 3.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피닉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다리오 사리치와 2029 2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섬너는 지난 시즌 브루클린에서 뛰었다. 53경기에서 평균 13.9분을 뛰며 7.1점(.461 .356 .917) 1.5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전 시즌에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던 그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으나 지난 시즌 브루클린에서 나름대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방출되면서 다른 팀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즐리는 안쪽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으며, 브루클린에서 니컬라스 클랙스턴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브루클린에 클랙스턴을 제외하고 뚜렷한 센터가 없기 때문. 반면 섬너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브리지스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에 로니 워커 Ⅳ까지 영입하면서 외곽 전력이 두터워졌다. 이에 섬너와 함께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이해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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