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충북 괴산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당연”

양석훈 2023. 7. 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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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충북 괴산 수해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조치를 신속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원내지도부와 괴산 수해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송인헌 괴산군수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요구하자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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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작물 피해 보전도 약속
"다음주 예정된 상임위 일정 조정할 것"
충북 괴산댐의 방류 모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본부 홈페이지 실시간 현황 캡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충북 괴산 수해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조치를 신속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원내지도부와 괴산 수해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송인헌 괴산군수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요구하자 이같이 밝혔다. 괴산은 이날 집중호우로 댐이 범람하면서 주민 수천명이 대피한 상태다.  

윤 원내대표는 괴산댐에 퇴적물이 많이 쌓여 물을 많이 못 담고 자주 넘치는 문제 등이 발생한다는 목소리에는 “댐 운영 방법을 개선하든지 준설 등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농작물 피해 보전 등도 약속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침수 피해가 생긴 농장과 축사 등을 둘러보고 주민들이 대피한 경로당을 찾아 지역민을 위로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상임위원회 간사들에게 국토위원회를 포함한 상임위 일정 연기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다. 윤 원내대표는 “계속된 폭우로 전국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심각한 상태”라면서 “상임위 간사들은 피해 방지와 피해 복구가 우선임을 감안해 다음주 예정된 상임위 일정을 연기하는 등 조정해주고, 일정이 이미 정해진 경우에도 개최 여부는 반드시 원내지도부와 상의 후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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