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용률 63.5% '최고점'…물가상승률 21개월 만에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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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고용률이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고점을 찍으며 고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6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도내 고용률은 63.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P 상승하며 지난 1999년 6월 시도별 통계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성 고용률도 지난해보다 3.6P 상승한 56.2%를 보였다.
5월보다는 0.5%P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9%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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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2.8%,전달보다 0.5%P↑·전년동기대비 0.9%P↓
소비자물가상승률 2.4%로 둔화, 21개월 만에 2%대 진입
경남의 고용률이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고점을 찍으며 고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6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도내 고용률은 63.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P 상승하며 지난 1999년 6월 시도별 통계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고용률은 계속 우상향이다. 여성 고용률도 지난해보다 3.6P 상승한 56.2%를 보였다.
실업률은 2.8%를 기록했다. 5월보다는 0.5%P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9%P 하락했다. 2015년 이후 6월 기준으로는 최저치다.
취업자 수는 180만 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4천 명(1.9%) 증가했다. 남성 취업자는 줄었지만, 여성은 4만 7천 명(6.3%)이나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5만 1천 명으로, 5월보다는 8천 명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만 7천 명(25%) 감소했다.
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 기준 2.4%로 둔화됐다. 2021년 9월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에 진입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 흑자를 전환된 이후 지난 5월까지 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등 도내 경제가 성장세를 보인다.
경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은 "조선업 호황 등 생산과 수출이 늘면서 고용 상황은 지난 10년 이래 가장 좋다"며 "조선·항공·방산·원전 등 주력산업의 현장 인력난이 여전하므로 산업인력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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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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