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우승 노리는 김주형 “내 무기는 퍼트..얼른 도전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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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차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김주형(21)이 기대를 드러냈다.
이에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뒤진 2위에서 마지막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매킬로이가 김주형과 나란히 3타를 줄이며 사흘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김주형에 1타 앞선 선두를 차지했고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이날 7타를 줄이며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함께 김주형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뛰어올라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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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1타차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김주형(21)이 기대를 드러냈다.
김주형은 7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 더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9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만 기록하며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에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뒤진 2위에서 마지막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전반에 버디 2개를 솎아내며 2타를 줄인 김주형은 후반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악천후 속에서도 쓰리 퍼트를 한번도 기록하지 않으며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마지막날 우승 경쟁을 기대케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주형은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힘든 날이었다. 강한 바람때문에 샷이 제대로 된 위치에 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좋은 샷도 몇 차례 날리며 내일 기회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김주형은 쓰리 퍼트를 한번도 기록하지 않으며 보기를 하나도 기록하지 않았다. 김주형은 "이븐파를 기록하는 것을 기록하는 것은 쉽지만 노보기 플레이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덕분에 내일 우승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보기를 기록하지 않은 것에 의미를 뒀다.
덕분에 역전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된 김주형은 "힘든 날이 될 것이다. 모두에게 힘들 것이기에 정신무장이 중요하다. 인내심도 가져야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얼른 도전하고 싶다"며 대회 마지막날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매킬로이가 김주형과 나란히 3타를 줄이며 사흘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김주형에 1타 앞선 선두를 차지했고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이날 7타를 줄이며 브라이언 하먼(미국)과 함께 김주형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뛰어올라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이날 1타를 줄인 안병훈도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과 매킬로이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매킬로이와 4타 차이가 나는 맥스 호마(미국) 등 공동 10위 그룹까지 우승이 가시권이다.
이경훈(32)이 이날 이븐파 70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 고옹 39위로 대회 3라운드를 마쳤다.
(사진=김주형)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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