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 신설1구역 시공자에 두산건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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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 사업 최초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지난 12일 개최하고 두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 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시공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등소유자의 투표를 거쳐 사업시행자인 LH에 시공자를 추천하면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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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공공재개발 사업 최초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지난 12일 개최하고 두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 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시공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등소유자의 투표를 거쳐 사업시행자인 LH에 시공자를 추천하면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한다.
신설1구역은 LH가 공공시행자로 참여해 지난 2월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했다. LH는 두산건설의 입찰제안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뒤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신설1구역에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최고 24층, 총 299세대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 예상 공사비는 978억원이다. 두산건설은 성북천 조망을 고려한 단지배치, 입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커뮤니티, 조경특화 등의 설계를 제안했다.
LH는 시공자와 설계와 시공 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시행인가 절차에 착수하는 등 연내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 착공해 2028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신설1구역의 시공자 선정은 공공시행자로서 면밀한 사업관리로 불확실한 건설경기에도 불구하고 주민이 원하는 신속한 사업 속도를 증명한 성공사례"라며, "입주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남석기자 k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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