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플레이 요소 등 완성도 높여 `가디언 테일즈`만의 차별성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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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뿐 아니라 퍼즐을 비롯한 게임의 플레이 요소, 음악, 연출 등 모든 영역에서 완성도가 높은 종합 콘텐츠로서 '가디언 테일즈'만의 차별점을 지켜 나가겠다."
김 디렉터는 "최근 '가디언 테일즈'에서 월드 업데이트를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하지 못하고 유튜브 등의 영상 서비스로 콘텐츠를 접하는 걸 확인했다"며 "신규·복귀 유저들이 최대한 빨리 게임 내 콘텐츠로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밸런싱이나 재활을 제공하는 쪽으로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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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뿐 아니라 퍼즐을 비롯한 게임의 플레이 요소, 음악, 연출 등 모든 영역에서 완성도가 높은 종합 콘텐츠로서 '가디언 테일즈'만의 차별점을 지켜 나가겠다."
콩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탐험형 RPG(역할수행게임) '가디언 테일즈'가 3주년을 맞았다. 레트로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 실시간 대전과 다채로운 던전, 영웅들과 함께 육성하는 재미를 더하는 생활형 콘텐츠를 무기로 세계 누적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데 이어 서비스 3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에 나선다. 지난 4월 김부강(사진) 디렉터를 선임한 것도 같은 배경이다.
김 디렉터는 '가디언 테일즈' 시즌3 시작을 앞두고 유저들의 아쉬움을 덜 수 있는 콘텐츠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 디렉터는 콩스튜디오에 합류하기 전부터 '가디언 테일즈' 유저로 활동해 왔다.
김 디렉터는 지난 10일 디지털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에 합류하기 전 '가디언 테일즈'를 즐기면서 더 큰 재미를 추구할 수 있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디렉터로 부임하고 난 뒤 살펴보니 개발진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3년간 서비스해 온 게임인 만큼 무언가를 개선하고 새로 선보이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겠지만 모두가 합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콩스튜디오에서는 130~140명가량이 '가디언 테일즈'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디렉터는 '가디언 테일즈'에서 개선하고 싶은 점으로 상시 콘텐츠를 꼽았다. 그는 "메인 월드는 유저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 단계부터 고심을 많이 하고 있다. 이를 어떻게 유지하느냐도 최우선 과제"라면서도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경우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이라 최대한 많은 부분을 개선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월드는 소모성 콘텐츠인 만큼 유저들이 한 번 즐기고 나면 다음 월드가 나올 때까지 긴 기다림이 필요한데 그 간격을 조금 더 알차고 재미난 경험으로 채울 수 있게 하는 것도 시즌 3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기존 유저뿐 아니라 신규·복귀 유저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방향도 고민한다. 김 디렉터는 "최근 '가디언 테일즈'에서 월드 업데이트를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하지 못하고 유튜브 등의 영상 서비스로 콘텐츠를 접하는 걸 확인했다"며 "신규·복귀 유저들이 최대한 빨리 게임 내 콘텐츠로 함께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밸런싱이나 재활을 제공하는 쪽으로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타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도 추진한다. 기존 유저들에게는 신선함을, 신규 유저들에게는 '가디언 테일즈'를 홍보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다.
오는 30일까지 '가디언 테일즈' 협업 카페 '부유성 카페에 어서오세요!'를 선보이는 것도 그 일환이다. 이 카페는 서울 마포에 위치한 모펀 서교점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반까지 운영한다.
김 디렉터는 '가디언 테일즈'를 이끄는 과정에서 유저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판을 깔아주는 디렉터'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그는 "디렉터로서 새롭게 발을 내딛고 있기 때문에 3주년에 대한 기쁨보다는 4주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다"며 "게임이 올바른 방향으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개발을 리드하는 한편 유저들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수용해 고칠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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