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기소유예 블루 “발작과 함께 기절, 피 흘려” 해외 공연 불참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블루가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태국 공연에 불참했다.

블루는 7월 15일 자신의 계정에 “먼저 공연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사과 글을 게재했다.

블루는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판도라 페스티벌 2023’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는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기뻤다. 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이 준비하던 중 큰 발작을 일으키고 기절했다”며 “어떤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방금 병원에서 피를 흘린 채 깨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돌아와서 보답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블루는 얼굴에 큰 밴드를 붙이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블루는 2016년 데뷔했다. 이효리가 MBC ‘놀면 뭐하니’에서 블루의 '다운타운 베이비'를 언급해 역주행 신화를 썼다.

블루는 2020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진=블루 계정)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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