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3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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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공유사업을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유통기업으로의 전면적 쇄신을 준비 중인 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씨젠은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매입 예정인 자사주를 포함한 전체 자사주를 향후 기술공유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씨젠은 또한 최근 글로벌 대표기업들과의 기술공유사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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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제고&주가안정 도모, 향후 기술공유사업 활용
-“2028년까지 유럽 아시아 100여 개 국 기술공유 계약”
씨젠은 14일 삼성증권과 향후 1년간(내년 7월15일까지) 300억원 규모의 보통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하는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씨젠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6번째이며 자기주식 보유 현황은 13일 현재 562만3973주로 전체 발행주식수의 10.8%다. 그동안 씨젠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7년부터 5차례에 걸쳐 총 1830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23년 3월에 시작한 5차 매입의 경우 8월까지 진행 예정이다. 특히 2021년 300억 원, 2022년 1000억 원을 매입했으며 올해 역시 총 800억 원을 매입하기로 했다. 동종업계에서 자사주 비율이 10%가 넘는 업체는 씨젠이 유일하다.
씨젠은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매입 예정인 자사주를 포함한 전체 자사주를 향후 기술공유사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공유사업이 구체화하고 진화하기 위해서는 장비, IT, 소모품 회사 등과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와 관련한 인수합병(M&A)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다.
씨젠은 또한 최근 글로벌 대표기업들과의 기술공유사업을 발표했다. 씨젠은 올해 들어 이스라엘, 스페인의 대표진단기업들과 기술공유를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과학학술지 ‘네이처’를 발행하는 영국의 스프링거 네이처와도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안에 유럽 및 아시아 국가 대표기업과도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며 2028년까지 100여개 국의 기업과 계약을 성사시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각국의 대표기업은 협약에 따라 현지에 기술공유 전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씨젠의 시약 개발기술인 신드로믹 정량 PCR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현지용 진단시약을 개발 및 판매하게 된다. 이들 제품에 대한 글로벌 유통은 씨젠이 맡을 계획이다. 스프링거 네이처는 씨젠과 함께 전세계 과학자들을 대상으로 시약개발 공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글로벌 공동협력을 표방하는 기술공유사업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씨젠이 10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차세대 사업전략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됐다”며 “기술공유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2~3년 후 사업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젠은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으로 접어들면서 비코로나 제품의 매출 비중 증가, 기술공유사업의 글로벌 확대, 미국사업 진출 본격화 등을 통해 회사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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