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폭우 피해·안전상황 긴급점검 회의…"전직원 비상대응 유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폭우로 인한 사업장 안전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고용노동부 제공)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고용노동부는 이정식 장관이 16일 실·국장, 산업안전보건본부 직원들과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사업장 안전에 빈틈 없는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장마에 대비해 지난주부터 산안본부를 중심으로 지방관서·안전공단의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운영 중인 고용부는 주말에도 관할 사업장 안전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 중이다. 사업주와 산업안전 담당자가 참여하는 중대재해 사이렌 네트워크(오픈 채팅방)를 통해 안전정보 제공과 함께 관계기관과 협업해 필요 조치에 나서고 있다.

이 장관은 "고용노동부와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은 비상연락 및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사업장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폭염 등의 계절적 위험요인을 위험성평가에 반영해 위험을 실질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수단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