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 태풍 '탈림' 발생…한반도 간접영향 가능성

어제(15일) 오후 3시쯤 중국 홍콩에서 남동쪽으로 약 550km 떨어진 해상에서 제 4호 태풍 '탈림'이 발생했습니다.

태풍 '탈림'은 오늘(16일) 중국 남쪽 해상을 지나 이번 주에는 베트남 북부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태풍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에서 수증기가 유입돼, 비구름을 발달시킬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탈림'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를 의미합니다.

김재훈 기자(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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