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 나타난 수치...오송 침수 막을 골든타임 있었다 [Y녹취록]
■ 진행 : 김선희 앵커, 이현웅 앵커
■ 출연 : 정혜윤 기상·재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렇게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다 보니 산사태와 침수 등 여기저기서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특히 청주 오송 지하차도의 경우 당시 호우 상황이 어땠나요?
[기자]
네, 사고 시간이 어제 오전 8시 이후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충청 지역으로 강한 비가 집중됐는데요, 먼저 어제 오전 시간 레이더 모습부터 보시죠. 지금 보시는 화면은 어제 오전 6시반쯤 비구름 모습입니다.
사고 발생 2시간 전쯤인데요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충청과 경북 지역으로 동서로 띠를 이루고 있죠, 남쪽으로 따듯한 공기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이 되면서 이 지역에 지속적으로 비구름이 유입될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진 셈입니다.
특히 보라색으로 보이는 이 비구름이 시간당 50 이상의 호우 구름인데 청주 부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충남 지역은 어제 새벽 5시를 전후해 시간당 50mm 안팎의 비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 금강 미호천교의 어제 오전 6시 이후 수위를 나타낸 표인데요, 오전 6시 이후 수위가 급상승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호우경보 기준인 경계 수위를 넘어 6시를 전후해 심각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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