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사망 8명으로 늘어…전국 사망자 35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우로 물에잠긴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되면서 이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16일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대본 발표 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로 인양되고, 경북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물에잠긴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되면서 이사고로 숨진 사망자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
16일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33명(경북 17명·충북 11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실종자는 10명(경북 9명·부산 1명), 부상자는 22명(충북 14명·경북 4명·충남 2명·경기 1명·전남 1명)이다.
중대본 발표 후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신 1구가 추로 인양되고, 경북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 사망자가 1명 늘어 총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수색이 진행 중인 오송 지하차도 차량 15대 침수 사고 피해자들이 추가로 발견되면 사망자 등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충청과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낳았다.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지나던 차량 15대가 인근 미호강에서 유입된 물에 잠겼다.
경찰의 폐쇄회로(CC)TV 분석에 따르면 버스 1대, 트럭 2대, 승용차 12대가 지하차도에 갇혔다.
9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으나, 전날 1명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이날 버스 탑승객 등 7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총 11명의 실종신고를 접수했으나, 각 차량 탑승자 수를 정확히 알 수 없어 피해가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배수·수색 작업에는 군인·경찰·소방·관계 공무원 등 399명의 인력과 장비 65대가 투입됐다.
당국은 이날 오후 성인 남성 허리 높이까지 배수작업을 완료하고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대본 "26명 사망·10명 실종"…제주 제외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
- [속보] 오송 침수 지하차도서 5명 숨진 채 발견…"전원 버스 탑승객"
- [영상]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산사태 '아찔'… 정선 세대터널 상부 산사태로 차량통행 전면 금지
- 약수터에서 주차문제로 시비 붙었다가 상대 사망케한 60대 입건
- 가짜양주로 바가지 씌우고 술취한 손님 방치해 숨지게 한 40대 징역형
- 조민, 삼악산케이블카 타고 후평야시장서 먹방 등 '춘천여행기' 영상 올려 눈길
- 원주 성매매 집결지 ‘희매촌’ 불법 영업 재개 조짐에 칼 빼들었다
- 강릉 주문진 앞바다서 160㎏ 초대형 참치 잡혀
- 설악산서 천종삼 8뿌리 캐 화제… “모삼 2뿌리 85년 추정” 가격은?
- [영상] "죠스가 나타났다" 동해해경 해상순찰 중 상어 발견…안전순찰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