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찾은 이재명 "정치인 와서 현장 브리핑, 도움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청주 궁평차도 침수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 대표는 소방당국의 브리핑에 대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사소하게라도 방해되지 않게 하겠다"고 거절하고 자리를 떴다.
이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흥덕구의 궁평 지하차도 침수 현장을 방문해 "참 안타까운 현장이다. 피해자 명복을 빌고 애통할 유가족에게도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우 쏟아질 가능성 높아…사전 대비도 최선 다해달라"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청주 궁평차도 침수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이 대표는 소방당국의 브리핑에 대해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사소하게라도 방해되지 않게 하겠다"고 거절하고 자리를 떴다.
이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흥덕구의 궁평 지하차도 침수 현장을 방문해 "참 안타까운 현장이다. 피해자 명복을 빌고 애통할 유가족에게도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정부와 소방, 행정당국이 나서 지금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전 대비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는 빠른 현장 수습을 위해 별도 브리핑은 받지 않았다.
그는 "우리도 구조를 해봤는데 정치인이 와서 하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북 괴산군 괴산댐 월류 이재민 대피소에 이어 폭우 피해 농가를 방문한다.
한편 전날(15일) 오전 8시37분쯤 오송 궁평2지하차도 인근 청주~오송 철골 가교 공사 현장 45m 구간에서 제방 둑이 터져 지하차도 내 물이 가득 차면서 다수의 차량이 잠겼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