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폴란드 사절단 동행…기술 교류·우크라 재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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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424700)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현지 재계 인사들과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류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국내 IT 기업 대표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패널토론 세션에 참석해 첨단산업 협력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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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424700)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현지 재계 인사들과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류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국내 IT 기업 대표로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패널토론 세션에 참석해 첨단산업 협력과 관련한 비전을 제시했다.
토론에 나선 류 대표는 그간 한-폴란드 간 투자의 패러다임이 제조업 위주로 이뤄져 왔다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기업이 폴란드와의 협업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 대표는 "고도화된 방위 산업은 기본적으로 스마트화, 데이터화, 자율주행화가 되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고정밀지도 등의 미래기술과 AI기반의 고도화된 알고리즘 개발 기술은 폴란드 모빌리티 및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넘어 방위 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로밍 기반의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해 양국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국 정부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협력 기조에 맞춰 모빌리티 기술 및 플랫폼 사업 역량 기반의 기여 방안 마련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각국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의 시장 침투로 성장성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는 자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기술기반의 미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의 경제사절단 참여는 지난달 베트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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