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男세팍타크로 쿼드, 세계선수권 2연패 달성…인니 꺾고 우승

김용일 2023. 7. 16.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가 세계선수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문석(부산환경공단) 감독이 이끄는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15일 태국 나콘락차시마에서 끝난 제36회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쿼드(4인조)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겨뤄 세트스코어 2-1(19-21 21-19 21-17)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한국 세팍타크로 쿼드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 우승에 성공한 적이 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한국, 태국, 베트남, 미국, 독일, 일본 등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한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쿼드 대표팀. 제공 |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가 세계선수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문석(부산환경공단) 감독이 이끄는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15일 태국 나콘락차시마에서 끝난 제36회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쿼드(4인조)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겨뤄 세트스코어 2-1(19-21 21-19 21-17)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한국 세팍타크로 쿼드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 우승에 성공한 적이 있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서 이 종목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한국, 태국, 베트남, 미국, 독일, 일본 등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쿼드 종목은 아시안게임 다음으로 큰 규모의 대회다. 이번 대회 금메달로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고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쿼드 금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 좋은 기운을 그대로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앞서 열린 여자 레구(3인조) 결승에서는 세팍타크로 종주국 태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여자 팀이벤트(단체전) 준결승에서 베트남에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