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31살 예고 입학, 소지품검사 때 담배 다 내 거라고” (살림남2)[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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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팝핀현준이 고등학교 시절 소지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팝핀현준은 31살에 예고에 입학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팝핀현준은 과거 집안 사정으로 고등학교 자퇴 후 31살에 고등학교에 재입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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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살림남2' 팝핀현준이 고등학교 시절 소지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7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팝핀현준은 31살에 예고에 입학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팝핀현준은 과거 집안 사정으로 고등학교 자퇴 후 31살에 고등학교에 재입학했다고 밝혔다.
팝핀현준은 “내가 31살 때 입학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30살이었다. 수업 첫날 선생님이 ‘남현준 학생을 제가 오빠라고 해야 하나요?’라고 하더라. '학생'으로 대해달라고 했다. 출석부 이름에 남현준이라고 돼 있었는데 17살 친구들이 팝핀현준으로 바꿔놨다”라고 회상했다.
또 팝핀현준은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옆에 짝꿍이 담배를 주더라. 나한테 담배가 5갑이 나왔다. 학생 주임 선생님이 누구한테 받았다는 걸 알고 '자수하라'고 하시더라. 애들한테 어떻게 자수하라고 하나. 내 담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담배 종류가 다 다르니까 ‘등교할 때는 이것 피고, 하교할 때는 이것 핀다’라고 했다. 그때부터 애들이 ‘우리 형’ 이랬다. 어쨌든 예고에서 좋은 추억과 배움을 얻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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