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에 1타 부족한 김주형, 최종일 PGA 투어 3승 도전

김인오 2023. 7. 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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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 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라 PGA 투어 임시회원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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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사진=PGA 투어)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아기곰' 김주형이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을 노린다.

김주형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한국의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스폰서로 참여한 이번 대회는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라 PGA 투어 임시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후 8월 윈덤 챔피언십,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째를 따냈다.

김주형은 경기를 마치고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서 오늘 보기 없이 잘 마무리했다. 마지막 조에 들어가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도 모처럼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적어내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3타 차다. 

안병훈은 "선두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아직 기회가 있다. 내일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며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최대한 공을 낮게 보낼 생각이다"고 말했다.

3명의 본선 진출 한국 선수 중 막차를 탄 이경훈은 공공 39위(5언더파 205타)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안병훈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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