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지주 CEO선임 경영승계 ‘모범관행’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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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해 하반기 은행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모범관행 세부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
최고경영자(CEO) 선임 및 경영 승계절차, 사외이사 평가체제,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논의 과제는 ▲사외이사 지원체계 ▲CEO 선임 및 경영승계절차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확보 ▲사외이사 평가체계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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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최종안 발표 계획
금융감독원이 올해 하반기 은행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모범관행 세부 가이드라인을 내놓는다. 최고경영자(CEO) 선임 및 경영 승계절차, 사외이사 평가체제,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은행지주 및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 마련을 위해 은행들과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킥오프 미팅을 실시했다. TF는 이준수 금감원 은행·중소서민 담당 부원장과 은행연합회 및 은행권 담당 임원, 금융연구원, 한국ESG기준원 등 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TF는 주요 지배구조 이슈별로 국제기준, 해외사례, 국내운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하반기 중 모범 실무 최종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논의 과제는 ▲사외이사 지원체계 ▲CEO 선임 및 경영승계절차 ▲이사회의 집합적 정합성 확보 ▲사외이사 평가체계 ▲내부통제 제도개선 방안 등이다.
금감원은 주요 지배구조 이슈별로 국제기준, 해외사례, 국내 운영 실태 등을 검토했으며 이번 TF 논의를 거쳐 하반기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안은 업계의 자율 모범규준뿐 아니라 금감원의 감독, 검사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준수 부원장은 “은행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회복탄력성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지배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배구조 주요 테마별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이 부원장은 올해 업무계획으로 발표한 ‘은행 이사회와의 소통 정례화’ 방안의 일환으로 16개 은행 이사회 의장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은행권 잠재 리스크 요인, 손실흡수능력 확충 방안, 내부통제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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