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한국 폭우 피해, 깊은 슬픔"
김경민 2023. 7. 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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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와 관련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외무성을 통해 "이번 기록적인 호우로 한국에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시민 생활에 매우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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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김경민 특파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국에서 발생한 폭우 피해와 관련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외무성을 통해 "이번 기록적인 호우로 한국에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시민 생활에 매우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를 본 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경상북도를 비롯해 피해를 본 지역이 하루라도 빨리 재해 전 모습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지난 9일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모두 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경북 17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33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9명, 부산 1명 등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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