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우승 도전 변수로 떠오른 강풍에 “작년에 3위 할때도 바람 많이 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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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는 김주형(22)에 날씨가 강한 변수로 떠올랐다.
이에 사흘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뒤진 2위에서 대회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의 우승 도전에 날씨가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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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하는 김주형(22)에 날씨가 강한 변수로 떠올랐다.
김주형은 7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 더르네상스클럽(파70)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내 3타를 줄였다. 이에 사흘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선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 뒤진 2위에서 대회 최종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의 우승 도전에 날씨가 변수로 떠올랐다. 대회 마지막날 시속 32km에 달하는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고 오후에는 시속 54k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가능성도 있다. 대회 3라운드에 비해 2배 강한 세기다. 오후부터는 낮은 확률이지만 우천 가능성도 있다.
이에 주최 측은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해 티오프 시간을 일찍 당기는 한편 3인 1조로 인-아웃 코스에서 동시 티오프하기로 했다. 주최 측은 대회 3라운드에도 악천후로 경기를 일찍 시작했다.
이에 따라 김주형은 1타차 선두 매킬로이, 김주형에 1타 뒤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챔피언조로 마지막날 경기에 나서게 됐다. 특히 플리트우드는 이날 바람에도 아랑곳하지않고 7타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공교롭게 김주형을 제외하고 챔피언조의 두 선수 모두 영연방의 골프스타로, 강한 바람이 부는 링크스 코스에 익숙하다.
김주형은 크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 3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강풍 소식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도 바람때문에 힘들었는데 얼마나 강한 바람이 불지 궁금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강풍이 불면 정신적으로 힘들고 많은 인내심을 요한다. 빨리 도전해보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바람에 나부끼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깃발)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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