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윤대통령 "생즉사 사즉생 정신으로 우크라와 강력히 연대"
윤석열 대통령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뒤 두 나라간 강력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사즉생' 정신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내자고 밝힌 건데요.
두 정상의 이름을 딴 장학금을 만들겠다고 했고 '한강의 기적'처럼 '드니프로 강의 기적'이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금 우크라이나 상황은 과거 대한민국의 상황을 떠올리게 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서 죽음을 겁낼 권리가 없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생즉사(生則死) 사즉생(死則生)'의 정신으로 우리가 강력히 연대해 함께 싸워나간다면 분명 우리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미래세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윤석열-젤렌스키 장학금 신설을 통해 현재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님의 관심 덕분에 이제 우크라이나 학생들도 교과서에서 '한강의 기적'을 배우게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드니프로 강의 기적'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전후 회복과 번영의 역사가 그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 번영을 가꾸는 동반자가 될 것이며, 나아가 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에 함께 기여하는 믿음직한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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