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양평고속道' 국토위 현안질의 연기…"수해복구 전념"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2023. 7. 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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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집중 호우에 따른 수해 사태를 감안해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토부가 재난 대책 부서인 걸 감안해 내일(17일) 국토위 전체 회의는 적어도 최소한의 수해 부분이 정리된 이후인 수요일(19일)이나 목요일(20일)쯤 하자는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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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중호우로 내일 상임위 연기하기로 합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가짜뉴스 관련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실무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집중 호우에 따른 수해 사태를 감안해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국토부가 재난 대책 부서인 걸 감안해 내일(17일) 국토위 전체 회의는 적어도 최소한의 수해 부분이 정리된 이후인 수요일(19일)이나 목요일(20일)쯤 하자는 것을 국민의힘에 제안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수석은 "그전까지는 국토부에서는 수해 예방·복구에 전념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국토위를 비롯한 상임위원회 여당 간사들에게 호우 피해 상황을 감안해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정을 조정하도록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앞서 지난 7일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 오는 17일 국토위 전체회의를 열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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