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울산서 한여름밤의 酒유소 행사
수제 맥주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SK이노베이션이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서울 종로에서 ‘SK 주유소’를 선보인 후 두 번째로 마련한 팝업스토어다. 올해 ‘SK 주유소’는 백화점, 터미널 등이 있어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울산 삼산동에 마련됐다.
‘SK 주유소’는 지상 1, 2층으로 총면적 168평에 약 150좌석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주유소 모양의 옥스포드 블록과 복합 에너지플랫폼 미니어처, 대형 스크린이 마련됐고, 2층에는 SK 울산CLX 곳곳을 잇는 60만km 배관을 형상화한 파이프아트월, 원유 저장탱크 콘셉트의 테이블 등으로 구성했다.
주류는 울산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사업장이 있는 서울, 인천, 대전의 대표 수제 맥주 브랜드와 협업한 생맥주 4종이 마련됐다. 안주로는 닭고기, 소시지, 으깬 감자로 구성된 에너지 플레이트, 원유통을 형상화 한 뇨끼 빠네, 울산 특산품인 가자미와 미나리를 활용한 ‘가자미 피쉬앤칩스’ ‘미나리 발사믹 샐러드’ 등을 선보였다.
‘SK 주유소’는 방문자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굿즈 샵에선 ‘SK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4가지 맥주를 담은 캔맥주 세트, ‘행복 코끼리(행코)’ 트럼프 카드 등을 판매한다. ‘인생네컷’ 사진 촬영, 네온사인 행코 포토존, 비어 핑퐁, 다트 게임도 마련돼 있다. 또 CLX능력검정시험에 참여해 퀴즈를 풀고 점수에 따라 스탬프를 획득해 ‘꽝 없는 경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지역 사회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청계천 변에서 첫선을 보인 ‘SK 주유소’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을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한 바 있다.
울산 ‘SK 주유소’는 이달 13일 오픈해 고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8월 13일까지 한 달간 운영된다. SK에너지는 울산 지역을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올 10월 색다른 콘셉트의 ‘SK 주유소’를 서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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