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월 고용률 63.5%…99년 6월 통계조사 이래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경남경제가 지난해 10월 무역수지 흑자 전환과 고용률 증가를 시작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률은 계절적 요인으로 하락한 올해 1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6월 고용률은 63.5%로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6월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하락한 2.8%로, 2015년 이후 6월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2.4%로 2021년 9월 이후 첫 2%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경남경제가 지난해 10월 무역수지 흑자 전환과 고용률 증가를 시작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고용률은 계절적 요인으로 하락한 올해 1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6월 고용률은 63.5%로 전년동월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1999년 6월 시·도별 통계조사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특히, 여성 고용률은 56.2%로, 전년동월대비 3.6%포인트나 상승했다.
6월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하락한 2.8%로, 2015년 이후 6월 기준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180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 3만4000명이 증가했으며, 남성 취업자는 줄고 여성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6.3% 4만7000명이 증가했다.
실업자는 5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5% 1만7000명이 감소했다.
경남 무역수지는 지난해 10월 흑자로 전환한 이후 흑자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5월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 흑자를 갱신했다.
수출은 승용차(514.5%), 철구조물(298.9%), 건설중장비(28.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선박은 소형 선박 중심으로 인도되어 하락했으나 하반기부터 2021년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 인도가 예정되어 있어 반등이 예상된다.
6월 경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7로, 전기·가스·수도(24.8%), 가공식품(8.1%)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지난 2021년 9월 이후 첫 2%대를 기록했다.
경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은 "조선업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고, 자동차 및 금속가공 분야 중심으로 생산과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고용 상황은 매우 좋아져 지난 10년 이래 가장 좋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조선, 항공, 방산, 원전 등 주력산업의 현장 인력난이 여전하기 때문에 산업인력 확충, 금융 지원, 기업애로 해소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