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폭우로 피해 심각한 상태…상임위 연기 등 조정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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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상임위원회 간사 의원들에게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국민의힘 국토위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 일찍 연락이 왔다. 수해 상황 때문에 상임위 연기가 불가피할 것 같다며 민주당과 상의해보라는 지시가 있었다"라며 "민주당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연기하기로 했다. 일정은 다음주로 할지 일주일 더 연기할 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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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상임위원회 간사 의원들에게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당내 상임위 간사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계속된 폭우로 전국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상임위 간사들은 피해 방지와 피해 복구가 우선임을 감안해 다음주 예정된 상임위 일정을 연기하는 등 조정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라며 "일정이 이미 정해졌던 경우에도 개최 여부는 반드시 원내지도부와 상의 후 진행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17일 전체회의가 예정된 국토교통위원회는 여야 간사 합의로 연기됐다. 당초 국토위는 원희룡 장관을 상대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현안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일가 의혹을 주장하며 국정조사 카드를 꺼낸 상황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괴담'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국토위 간사인 김정재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 일찍 연락이 왔다. 수해 상황 때문에 상임위 연기가 불가피할 것 같다며 민주당과 상의해보라는 지시가 있었다"라며 "민주당에서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서 연기하기로 했다. 일정은 다음주로 할지 일주일 더 연기할 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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