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서 시신 1구 추가 수습…사망자 8명으로 늘어

강은아 2023. 7. 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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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119구조대와 특전사가 합동으로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출처 : 뉴시스)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 수습됐습니다. 사고 희생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16일) 정오쯤 지하차도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차도에는 시내버스 외에도 차량 14대가 더 침수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직후 실종 신고된 인원 11명 중 지금까지 8명의 희생자가 확인된 상태입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배수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구조 당국도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강은아 기자 eun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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