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 폭우 피해에 긴급회의 “사업장 안전에 만전 기하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오전 폭우로 인한 사업장 안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고용노동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집중호우로 인한 사업장 안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16일 오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회의에서 노동부 및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에게 “비상 연락 및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사업장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폭염 등 계절적 위험 요인을 위험성 평가에 반영해 위험을 실질적으로 제거하는 수단을 강구하라”라고 덧붙였다.

노동부는 전국 건설 현장의 붕괴·침수·감전 등 사고에 대비해 안전 수칙과 비상 대응 요령을 배포했다고도 밝혔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9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를 총 43명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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