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황제' 커리, 유명인 골프 대회서 '홀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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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3점슈터인 NBA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명인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을 했다.
커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스테이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스(파72·6709야드)에서 열린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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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역대 최고의 3점슈터인 NBA 스타 스테픈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유명인 골프 대회에서 홀인원을 했다.
커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스테이트라인의 에지우드 타호 골프코스(파72·6709야드)에서 열린 아메리칸 센추리 챔피언십(총상금 60만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 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139m인 이 홀에서 커리가 친 티샷은 홀 약 1m 앞에 떨어진 뒤 곧바로 홀 안으로 들어가 홀인원이 됐다.
이 대회는 유명 인사들이 골프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매 홀 성적에 따라 앨버트로스 10점, 홀인원 8점, 이글 6점, 버디 3점, 파에 1점을 주고, 더블보기보다 나쁜 성적은 2점을 깎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커리는 홀인원에 힘입어 2라운드까지 5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경기로 진행되는데 커리가 우승까지 차지할지 관심을 모은다.
농구에서 장거리슛이 특기인 커리는 골프에서도 홀인원으로 명성이 어디가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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